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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페이지] 아파트 복도서 흡연 눈살… 이웃 배려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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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9-19 22:52:56 수정 : 2011-09-19 2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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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운 날씨 때문에 베란다 문과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데 지독한 담배 냄새가 현관문과 베란다를 통해 새어들어온다. 특히 주말에는 낮부터 저녁까지 시도 때도 없이 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데 심한 담배 냄새 때문에 공부가 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우리 집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기에 담배 냄새만 맡으면 심한 기침이 나고 머리가 아파 정말 곤혹스럽다.

흡연자들이 이웃 주민들에게 담배 연기로 인한 피해를 전가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가 고층이라 틀림없이 아파트 계단이나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 같다. 어떤 때는 담배 냄새가 심하여 아파트 계단을 위 아래 확인해보면 사람은 없고 계단 등에 담배 꽁초가 몇 개 담긴 빈 분유통 같은 것이 자주 발견된다.

아파트 복도는 개인 사유지가 아닌 공용면적으로 이곳에서 흡연, 고성방가 쓰레기 투척 등을 해서는 안 된다.

제발 아파트 복도나 계단 등에서 흡연하지 말고 1층 바깥에 내려가 담배를 피우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관리사무소에서도 입주자들의 흡연에 따른 민원제기 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엘리베이트 등에 안내문 부착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었으면 한다.

김영락·부산 연제구 연산9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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