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6일 안 원장의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직후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3.4%의 지지율을 기록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이어 안 원장이 19.5%의 지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13.1%), 김문수 경기도지사(5.3%)와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5.3%), 손학규 민주당 대표(4.4%),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2.8%),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1.8%)순이었다.
야권의 유력한 대권 선두주자였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의 지지율은 동반 급락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33.4%의 지지율로 대권지지도에서 아직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문재인 이사장에 이어 안철수 원장까지 높은 지지율을 보이면서 차기 대선의 판도가 크게 뒤흔들릴 전망이다.
안철수 원장의 지지층은 성별로는 여성(22.2%), 나이별로는 30대(34.7%), 권역별로는 서울권(29.0%)에서 우세를 보였다.
특히 정당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기타 정당'으로 답한 유권자의 43.5%,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유권자의 32.6%가 안 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동층의 대부분이 안 원장 지지층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0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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