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과학인용색인(SCI)을 주관하는 톰슨-로이터는 지난달 김 교수팀의 수소 저장 신물질 개발 관련 연구 논문을 화학 분야 인용도 상위 1% 이내에 드는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기분자와 금속 이온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큰 표면적을 갖는 나노 다공성(多孔性) 하이브리드 화합물(MOF) 개발에 성공했다.
김 교수팀의 신물질은 기존의 다공성 물질보다 60%나 물성이 향상된 것으로, 수소 연료 자동차나 가정용 연료전지의 저장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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