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편입시장에서 35년간 가장 많은 편입합격생을 배출시킨 김영편입학원의 예상적중문제가 말 그대로 실제 대학편입시험문제를 연달아 적중하고 있다. 따라서 2012학년도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편입시험을 보기 전 김영의 예상적중문제를 꼭 봐야하는 필수과정이라고 회자되고 있다.
김영편입학원의 예상적중문제는 2011학년도 편입영어시험에서 상위권 K대의 실제시험을 무려 28문제나 적중시켰다. 또한 상위권 C대의 시험은 20문제를, M대는 19문제를 적중시켰다. 2011학년도 수학편입시험에서 상위권 H대의 경우는 김영 수학교수가 출제한 24개의 문제가 적중됐다. 또한 이과계열에서는 수학전형만으로 합격자를 가르는 C대의 경우 11개 문제를 적중해, 시험을 보기 전 예상문제를 미리 풀어보았던 수험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었던 시험이었다.
편입시험은 대학에 따라 영어와 수학을 따로 보거나 주어진 시간 안에 영어, 수학을 동시에 보기도 한다. 영어시험은 보통 40문항에 50분~60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많게는 80문항에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따라서 한 문제를 푸는데 1분 20초~1분 30초의 시간을 소요해야 하고, 문제에 따라 배점이 틀리기는 하지만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한 문제당 2.5점 정도의 점수가 부여된다. 수학시험은 20문항에서 30문항이며, 6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한문제당 문제를 푸는데 2분에서 3분 소요, 100점 만점 기준으로 3.3점에서 5점 정도의 배점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경쟁률이 30대 1이 넘어가는 인기학과의 경우 1문제가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김영편입학원 관계자는 김영의 예상문제의 적중률이 높은 이유를“10년 이상 편입시험만을 연구하고 있는 교수와 전문평가 연구 직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며 “매해 편입시험문제를 유형별, 문항별로 분석해서 정확하게 해석해내기 때문에 대학별 편입시험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편입학원 이외에 메가UT, 종로편입아카데미, 프라임편입, 위드유 등 편입전문학원들도 예상문제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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