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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돌싱 여자 5호, 알고보니 '젖소부인 12'?

입력 : 2011-08-15 20:23:31 수정 : 2011-08-15 2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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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짝'의 '돌아온 싱글 여자 5호'가 옛 에로배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는 '돌싱' 여자5호를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그녀의 과거 출연작 영상 캡처 사진을 올리는 등 '증거'도 제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도 '짝 여자5호 에로배우', '짝 여자5호 젖소부인' 등이 걸린 상태다.

네티즌들은 여자5호가 '이○○'(39)라고 지명했다. 2005년 비디오 영화 '젖소부인 바람났네12', '만두부인 열받았네' 등으로 주목받은 '제2대 젖소부인'이라는 것이다.

'짝'을 연출한 남규홍 PD는 "금시초문이다. 사전 미팅 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짝'은 100% 리얼 상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알았으면 출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4주에 걸쳐 방송된 '짝'에서 여자5호는 남자5호와 애정라인이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남자5호가 여자4호로 방향을 틀면서 여자5호의 분량은 현저하게 줄었다. 급기야 '돌싱특집' 마지막 편이 방송된 지난달 27일 여자5호는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

한편, '짝'에서 아이가 둘 있는 남자와 결혼했다가 실패했다는 여자5호는 "의류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었다.

여자5호는 이 프로그램에서 "한 번 실패를 경험한 분과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 웨딩드레스를 못 입어보고 아이 둘이 생겼다"면서 "나는 처녀인데 8년 정도 같이 산 부부 행세를 해야 했다. 아무리 사랑을 한다고 해도 그 사랑이 흔들릴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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