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의사인 남자 6호는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 주목받게 나와 부끄럽고, 같이 고생하면서 생활한 친구들이 편집돼 속상하다. 특히 마음 고생할 성환이(남자 3호)와 수정이(여자 5호)가 걱정된다"는 글을 남겼다.
또 그는 12일 미니홈피에 "마지막 방송은 왕진이 끝나자 마자 서울로 가서 우리 짝 10기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편집이 어떻든 소주 한 잔에 애정촌 추억은 마무리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남자 6호는 이어 "아직은 혼란스럽다. 방송과 편집... 악플과 상처... 관심과 사랑 모두 말이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남자 6호는 '짝' 출연 당시 성실성을 강조하는 여자 5호를 위해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애정촌 주변을 청소하는 등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여자 5호는 남자 6호 대신 준수한 외모의 사업가 남자3호를 선택해 시청자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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