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진 경상대 교수팀 식물이 추위나 소금기, 수분 부족 등의 열악한 환경에 견딜 수 있게끔 하는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발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윤대진 경상대학교 교수팀이 할로파이트(Halophyte)종 식물에 스트레스 저항성과 관련된 많은 유전자들이 커진 상태(증폭)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할로파이트종이란 냉해(극 지역)·건조(사막)·염해(소금호수) 등 극한 환경에 잘 견디는 식물체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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