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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술술~] 숙명여대 입시대비 이렇게

입력 : 2011-08-07 20:58:48 수정 : 2011-08-07 2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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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우수자 어학성적·면접으로 뽑아
어학성적 낮으면 글로벌전형이 유리
2012학년도 숙명여대 입시는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모집인원은 수시1차에 신설된 일반학생전형으로 다른 전형들의 모집인원이 다소 줄었다.

지난해에는 수시모집에서 약 65%를 선발했는데, 올해는 소폭 감소된 62%를 선발한다. 수시1차모집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미등록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니 유의하도록 하자.

김형일 ‘거인의 어깨’ 대표
수시1차는 입학사정관전형, 일반전형,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자기주도학습 우수자 전형과 자기추천자 전형, 글로벌여성인재 전형, 지역핵심인재 전형이 있다.

이들 중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제외한 3가지 전형은 지난 3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지역핵심인재 전형은 학교장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평가에서 학업수행능력, 지역인재성장 가능성,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초자치단체별로 2명을 선발하며 심층상황지문에 근거한 과제수행형 역량기반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신설된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20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열은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1개 영역 2등급 이내로 다소 높은 편이다.

특기자는 리더십·외국어 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리더십 특기자는 입학사정관전형이 아닌 만큼 학업성적이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2단계 면접에서는 가상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외국어특기자는 올해 처음으로 단계별 전형을 도입한다.

1단계 외국어 시험 100%로 5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 구술과 어학성적의 합산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어학특기분야의 원어로 진행된다.

외국어우수자전형은 기타 반영요소 없이 어학성적과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기에 공인어학성적이 낮거나 관련 비교과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은 입학사정관전형인 글로벌여성인재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이다.

수시2차 모집에서는 논술고사로 일반학생전형 40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선발 인원이 110명 줄었고 논술 100% 반영의 우선선발을 폐지해 논술의 반영 비중도 축소했다.

논술 문항도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축소, 시간도 150분에서 120분으로 단축했다. 논술의 비중은 줄었지만 여전히 논술고사가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임에는 변함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기에 논술을 준비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자.

정시모집은 신설학과를 모집했던 ‘다’군이 폐지되고 ‘가’군과 ‘나’군에서 총 821명(전체 모집인원의 37.4%)을 모집한다. 수시 미등록 충원을 제한적으로 진행하기에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비율이 타 학교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다르게 수리 가·나형을 모두 허용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시 가형 응시자에게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년도 정시모집 입시 결과는 ‘가’군과 ‘나’군의 큰 차이가 없다. 인문계 백분위 93∼94점, 자연계 백분위 90점대의 분포를 나타낸다.

김 형 일 ‘거인의 어깨’ 대표 www.estudy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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