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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 물량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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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라비발디’·‘세종시 푸르지오’ 등 주목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도 지방에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상반기에 불었던 청약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이달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12∼14층, 15개동 총 96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전 세대가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로 지어져 일조권과 통풍이 탁월하다. 단지 내에는 2㎞의 건강산책로, 1000㎡의 전나무 피톤치드 삼림욕장, 숲을 따라 흐르는 실개천, 다목적 운동마당 등 친환경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도 오는 11월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25층, 680가구로 구성돼 있다. 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인근에 들어서며, 15개 단지 8600가구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다대 2차 주공아파트 재건축’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곳은 약 6만여㎡의 대지면적에 9개동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총 1326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일반분양 분은 699가구로 이 중 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가 405가구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충남 세종신도시에 ‘세종시 푸르지오’를 9월에 전용면적 75∼85㎡ 중소형으로 총 6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전체 도시면적의 50% 이상을 공원·녹지로 조성하고, 전체 에너지의 15% 내외를 신·재생에너지로 보급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선진형 복합 커뮤니티 센터와 중앙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도 세종시 1-5생활권 M1, L1블록에 10월에 ‘세종신도시 더샵’을 분양 예정 중이다. 이곳은 세종시에서 중심행정기능을 맡는다. 단지 바로 옆에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선다. 또 주변지역이 중심상업지여서 완공된다면 기반시설 이용이 매우 편리할 전망이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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