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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문채원 "여성스런 이미지 깨고파"

입력 : 2011-08-01 18:02:07 수정 : 2011-08-01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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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영화 '최종병기 활'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제작 다세포클럽)'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문채원은 "만주어를 해야 하는 부분이 난감했다. 언어가 생소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르니깐 막 던지기도 했다"고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출연하고 있는 사극(KBS 2TV '공주의 남자')과 영화 '최종병기 활'의 모습이 달라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국한되고 싶지 않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또 액션연기에 대해서는 "몸이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아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끝까지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곁에서 다치지 않게 도와주셔서 잘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1600년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남이(박해일 분)가 하나뿐인 동생 자인(문채원 분)을 구출하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문채원은 극중 남이의 혈육이자 서군(김무열 분)의 정혼자로 혼례식 날 청나라 전쟁포로로 끌려가는 비운의 여인을 연기한다. 오는 11일 개봉.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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