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양평군과 함께 오는 10월7일부터 3일간 양평 나루께축제공원과 마유산 일대에서 2011 경기레포츠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와 양평군은 이번 축제에서 지난해 9종이던 프로그램을 27종으로 늘리고 캠핑과 등산, 산악자전거(MTB), 패러글라이딩, 모터바이크, 수상스포츠 등 인기 레포츠 6개 분야의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도와 군은 ‘하늘·산·강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8가지 분야로 니눠 이번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캠핑=나루께축제공원에 약 250동, 10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캠핑장이 마련된다. 캠핑장비 전시, 가족텐트 꾸미기, 캠핑요리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등산=10월 8일 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해 양평 백병산 13km를 돌아오는 등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권 추첨 행사 및 안전산행 교육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MTB=10월 8일 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해 양평읍과 용문면을 지나 마룡교차로까지 왕복 30km 구간에서 열린다. 자전거묘기(BMX), 외발자전거타기, 세발자전거대회 등 이벤트가 나루께축제공원에서 진행된다.
◆패러글라이딩=축제기간 내내 마유산 활공장에서 크로스컨트리, 패러글라이딩이 선을 보인다. 일반인은 나루께축제공원에서 패러캠프에 참가해 패러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터스포츠=10월 7∼8일 나루께축제공원에서 이색 오토바이 및 장비 전시, 포토존이 운영된다. 사전 참가자는 양평 명소 투어링에 참여할 수 있다.
◆수상레저=나루께축제공원 앞을 흐르는 남한강에서 카약,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3000∼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축제기간 나루께축제공원에서는 서바이벌게임, 119소방안전, 인공암벽, 산악자동차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공연=10월 8∼9일 나루께축제공원에서 통기타 음악, 가족 노래자랑, 비보이 공연, 타악 연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레포츠페스티벌 공식카페(http://cafe.naver.com/gleports), (031)8008-333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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