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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정유사 기름값 인상 설득력 없다”

입력 : 2011-07-16 00:41:03 수정 : 2011-07-16 0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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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차관 물가회의서 비판… 소비자 단체도 “마진 줄여야”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가운데)이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유사, 주유소들의 기름값 인상에 소비자도, 정부도 모두 ‘뿔’이 났다. 기름값 인상이 설득력이 없다며 민관이 동시에 압박하는 형국이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유사들을 겨냥해 할인가격 환원을 이유로 한 휘발유 소비자가격 인상은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기름값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환율, 정유사·주유소 마진 등을 감안해 기름값 할인 전과 비교 시 현재 시점에서 과연 기름값을 올릴 이유가 있는지 극히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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