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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뽄항공,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일본 설립 추진

입력 : 2011-07-15 17:43:12 수정 : 2011-07-15 1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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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와 전일본항공(ANA)이 제휴를 통해 ‘에어아시아일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말레이시아 일간지 ‘스타’가 15일 보도했다. ‘에어아시아일본’ 출범 소식은 며칠 이내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는 출범할 ‘에어아시아일본’이 일본의 내수 시장에 주력한 뒤, 차후 동북아 시장 진출을 상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일본’의 운항과 투자형식은 그간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간 태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서는 운항은 에어아시아가, 투자는 합작 형식을 띄었다. 일본 합작사인 ANA는 일본 내수 항공기 시장의 47%을 장악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항공(MAS)과 코드셰어(공동운항)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와 도쿄 구간을 운항하고 있다.

  ANA의 자매사로 저가항공사인 ‘피치 항공’이 ‘에어아시아일본’ 출범의 영향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피치창공은 ANA 등 3개사가 33.3% 지분으로 공동출자한 저가항공사다. 피치항공은 늦어도 내년 3월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기반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할 것이며, 같은 해 5월에는 오사카에서 인천 취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쿠알라룸푸르=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블로그 http://merdek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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