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1일까지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사이트(www.howtolivesmart.com)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가장 ‘스마트’한 축하 메시지를 남긴 2018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서머 웨이브 페스티벌 티켓,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18일과 8월10일 해당 상품의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3일간 ‘수고하셨습니다, 평창!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2018 평창 개최 축하 기념 사은행사’를 연다. 당일 백화점카드를 사용해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또는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가 담긴 패션비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문화센터에서는 평창, 횡성, 태백, 영월 등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강원 춘천점에서 8∼10일 특정 시간대에 수박 등 제철 과일과 한우 국거리 등을 최대 30% 싸게 파는 ‘반짝 할인’을 실시하며 제조사별로 의류를 30%까지 할인해 주는 ‘브랜드 데이’도 연한다.
홈플러스는 강원도와 연계해 지역 특산품인 토마토 할인 판매를 검토 중이며,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는 봅슬레이 모형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시승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이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관련 직접투자 및 소비 효과 21조1000억원, 간접효과(올림픽 개최 이후 10년간의 효과) 43조8000억원 등 모두 64조9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김기환·이희경 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