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등 인문학 순위권 ‘0’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의 학과별 세계대학 평가에서 한국의 학과들은 대부분 50위권 밖에 머물렀다. 그나마 이공계열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문학은 하위권이었다.
QS는 5일 인터넷사이트에 26개 학과별 세계 순위를 공개했다. QS가 학과 순위를 매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학문적 명성, 기업체의 평판, 논문 인용건수 등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대학의 학과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곳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로 3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통계학과도 34위에 올랐다. 이 밖에 서울대 물리학과(38위)·화학과(40위)·기계공학과(44위), 카이스트 금속공학과(42위)·도시공학과(48위)·기계공학과(49위) 등 이공계 학과들이 비교적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금속공학과 부문에는 서울대·카이스트·이화여대·포스텍 등 10개 대학이 20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수학·환경과학·지구과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역사·철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 이름을 올린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국가별로 최소 한 과목 이상 학과 순위에 든 대학 수는 미국이 119개, 영국 64개, 독일 39개, 호주·프랑스 31개, 캐나다 21개, 일본 18개, 한국 15개 등이었다.
대학별로는 하버드대가 16개 과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버드대는 사회학·정치학·법학 등 사회과학 영역을 포함해 화학·의학·수학·철학·역사 등에서 수위에 올랐다. 기계공학·전자공학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우위를 지키고 있는 MIT가 6개 학과, 케임브리지대가 2개 학과, 옥스퍼드대와 스탠퍼드대는 각각 1개 학과가 1위에 올랐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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