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는 1981년 7월1일 ‘대구직할시 및 인천직할시 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할시로 승격됐고, 1995년 1월1일 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대구의 행정구역 면적은 884.12㎢로 30년 전 454.95㎢의 1.9배에 이르고, 인구는 253만2000명으로 183만8000명의 1.3배나 된다. 등록외국인도 2만401명으로 30년 전(231명)의 88.3배이고, 노인인구 비율은 1981년 2.9%였으나 지난해 말에는 10%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예산은 시·군·구를 포함해 30년 전 1104억원에서 7조5254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나 재정자립도는 30년 전 88.1%에서 오히려 56.3%로 낮아졌다.
경제부문은 GRDP(지역 내 총생산)가 1985년 3조8000억원에서 2009년 32조9000억원으로 8.5배, 산업단지 면적도 487만8000㎡에서 4262만9000㎡로 8.7배가 됐다.
도시기반 시설분야에서는 지하철 1·2호선 개통, 도시철도 3호선 건설, 시내버스준공영제 도입, 신천대로 및 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이 편리해졌다.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110원에서 1100원으로 10배가 됐고, 3897대에서 1만7066대로 늘어난 택시의 기본요금은 600원에서 2200원으로 올랐다. 주택보급률도 55.2%에서 104.4%로 높아졌다.
2002년 한·일월드컵, 2003년 하계U대회, 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0년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 국제대회를 유치해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 밖에도 공원면적이 2.4배 증가했는가 하면 전국 처음으로 담 허물기를 추진해 612개소의 담을 없애 다른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회관,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프라 구축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제학교, 과학고 개교 등 교육역량도 크게 강화됐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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