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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영웅들 숭고한 뜻 기리며…

입력 : 2011-06-29 18:30:53 수정 : 2011-06-29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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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서해 수호관’ 개관…연평·대청해전 전투물품 전시 제1·2연평해전을 기념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담은 ‘서해 수호관’이 29일 문을 열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운데)가 29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날 개관한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천안함 피격 어뢰체를 살펴보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평택의 해군 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 들어선 수호관은 예산 70억8000만원을 투입, 연면적 2861㎡(866평)에 2층 건물로 건립됐다. 파도 형상을 본떠 만든 수호관 1층에는 ‘NLL과 해전실’을 마련, 제1·2연평해전과 대청해전 당시 각종 전투물품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이 입었던 고속정복도 걸려 있는데 이 옷에는 전투 당시 북한군이 발사한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제1·2연평해전의 전투장면을 담은 영상과 제2연평해전에 참가한 참수리 357정의 모형도 볼 수 있다.

앞서 이날 2함대 체육관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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