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헌신·정도’기치 존경받는 기업으로 한화그룹은 ‘정도’를 그룹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하고 존경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5월2일엔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김승연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주요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가치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립된 그룹의 핵심가치는 ‘도전·헌신·정도’로 한화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임직원들의 가치이자 행동규범으로 삼기 위해 새롭게 체계화한 것이다.
한화의 핵심가치인 ‘도전’은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를 추구한다는 의미다. ‘헌신’은 회사, 고객, 동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보다 큰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뜻이다. 또 ‘정도’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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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임직원 대표가 지난 5월2일 한화 인재경영원에 마련된 단상 위에서 핵심가치 선포를 알리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
김승연 회장은 이날 선포식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선포하는 핵심가치는 그룹이 선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갖추어야 할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핵심가치의 정립과 함께 누구나 쉽게 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8대 행동원칙’도 제정했다. 한화그룹의 핵심가치인 ‘정도’는 두 가지의 행동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는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고, 둘째는 ‘공과 사를 구분하여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대우’ 한다는 것이다.
핵심가치 선포 이후 한화그룹은 핵심가치를 기업문화에 뿌리내리기 위해 각사별 혁신담당조직을 구성하고 전 그룹 차원의 변화관리 프로그램인 ‘밸류 데이’를 운영하는 등 전 임직원의 교육과 실천을 통해 강도 높은 혁신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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