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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메간폭스에 뒤끝?…"전 여친 싸가지 없었다"

입력 : 2011-06-27 19:27:49 수정 : 2011-06-27 1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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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가 졸지에 '싸가지 없는 전 여친'이 됐다. 

영화 '트랜스포머' 1,2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메간 폭스는 한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 나폴레옹과 다를 바 없는 독재자"라고 비난해 '트랜스포머3'에서 퇴출됐다. 해당 인터뷰에 유태인인 공동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도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트랜스포머3'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메간 폭스를 빗댄 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오토봇 로봇은 주인공 샘 윗윅키(샤이아 라보프)와 새 여주인공 칼리(로지 헌팅넌 휘틀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샘의 전 여친(메간 폭스)은 싸가지가 없었어"라며 노골적으로 깎아내렸다. 

메간 폭스의 불명예 하차로 '트랜스포머3' 여주인공은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꿰찼다. 톱모델 출신 헌팅턴 위틀리는 1984년생으로 메간 폭스보다 2살 위다. 그녀는 '트랜스포머3'에서 두툼한 입술과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메간 폭스와는 또 다른 섹시미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트랜스포머'는 1969년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딘 날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설정으로부터 시작한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 디셉티콘과 오토봇의 최후의 결전이 위력적인 3D 영상과 함께 펼쳐지는 '트랜스포머3'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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