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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이사부·안용복길 생긴다

입력 : 2011-06-15 23:26:43 수정 : 2011-06-15 2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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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로명 고지… 명판식 가져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울릉군은 15일 독도에 도로 명판과 건물 번호판을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 고지문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 내 도로 이름은 2008년 국민 응모를 거쳐 동도는 ‘독도이사부길’, 서도는 ‘독도안용복길’로 정해졌다.

맹형규(왼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독도에서 ‘독도이사부길’ 도로명판을 살펴보고 있다. 행안부 제공
독도등대의 주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으로 바뀌고, 독도경비대 막사는 독도이사부길 55번, 주민숙소는 독도안용복길 3번이다.

이사부는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인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 장군이고, 안용복은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일본 막부가 인정하도록 활약한 어부이다.

행안부는 도로명 주소 기본 시설물뿐 아니라 이와 같은 독도 도로명 유래를 기록한 안내판도 설치했다.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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