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사랑을 위해 음악을 포기할 수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승환은 케이블 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해 '사랑과 음악 중 무엇을 택하겠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주저 없이 사랑을 택했다.
그는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이 좋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한편 과거 탈모로 고생하다 완치한 바 있는 이승환은 MC 이윤석에게 탈모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남자는 머리가 절반"이라며 조언에 나선 이승환은 이윤석의 머리를 살피며 "이미 M자가 진행 중이다. 기둥뿌리를 뽑아서라도 어떻게 해봐라"고 지적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환은 이외에도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오른 '천일동안'에 대한 애정, 이윤석과 나이트클럽에서 마주친 에피소드, 앨범 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승환의 솔직한 입담은 10일 밤 12시 QTV '수미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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