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오는 10일 이스탄불로 출국해 터키 프로 구단 페네르바체 아즈바뎀과 입단 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2009년 일본 JT마블러스에 진출해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선 김연경은 2년간의 일본 생활을 접고 지난달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09∼10시즌 득점(696점) 1위, 공격성공률 3위(47.7%)에 오르며 소속팀을 정규 시즌 1위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영향으로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유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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