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KLPGA] 윤슬아, 5년 9개월 만에 첫 우승

입력 : 2011-06-05 16:07:49 수정 : 2011-06-05 16:07:4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가 데뷔 첫 승을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윤슬아은 5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GC(파72·64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1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했던 윤슬아는 데뷔 5년9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완벽한 라운드였다. 공동 4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윤슬아는 2번홀 버디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5번, 7번, 9번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로 우승 다툼에 합류했다.

승부는 순식간에 갈렸다. 난코스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했지만 윤슬아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윤슬아는 11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16번홀 버디는 윤슬아의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두 개홀에서 세 타를 잃었지만 윤슬아의 첫 우승에는 관련이 없었다.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한 안선주(24)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2위를 기록했고 이틀 내내 선두를 유지하던 이승현(20·하이마트)은 이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언더파를 친 선수가 4명에 불과할 정도로 코스가 어려웠다는 평가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
  • 조유리, '사랑스러운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