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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잘하는 집] 몽중헌 외

입력 : 2011-06-02 17:56:51 수정 : 2011-06-02 1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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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헌(夢中軒)=‘꿈속의 집’이라는 뜻의 홍콩스타일 딤섬과 광동, 후난식 요리를 특화시킨 중식당. 중국 영빈관 호텔 출신의 셰프가 오픈키친에서 30여종의 딤섬을 직접 빚는다. 새우와 해산물로 속이 꽉 찬 ‘하교’, 부추와 새우가 어우러진 ‘구채교’, 홍콩 XO장 소스로 맛을 낸 돼지고기 딤섬 ‘XO장의 소포’가 대표 메뉴. 모둠 야채와 새우를 화지로 말아 빵가루를 입혀 튀긴 ‘초율해선권’과 건새우와 돼지고기를 무채로 말아 튀긴 ‘라복사수병’은 특유의 튀김 딤섬이다. 청담점, 안국점, 인천공항점에 이어 6월 페럼타워점을 오픈한다.

◆딘타이펑=‘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의 대만식 딤섬 전문점. 대표 메뉴로는 5g의 만두피와 16g의 만두소, 18개의 주름의 황금비율로 명성이 자자한 샤오룽바오를 꼽으며 김치, 송이, 날치알 샤오룽바오는 한국 딘타이펑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딤섬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키친과 우수화장실로 뽑힌 정갈한 화장실도 자랑거리. 대만에서 시작해 1993년 뉴욕타임스에 ‘가보고 싶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는 등 인지도를 높이며 각국에 진출, 우리나라는 명동점, 강남역점, 분당서현점, 현대목동점, 롯데마트월드점이 있다.

◆크리스탈 제이드=홍콩식 광동요리를 표방하는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에서는 23가지의 홍콩 딤섬을 판매하며 새우 교자, 게알 쇼마이, 새우 쌀피 등이 대표 메뉴다. 한국 중식 레스토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재료(쌀피, 두부피 등)를 사용한 희귀한 딤섬도 제공되며 홍콩처럼 점심에만 딤섬을 판매한다.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삼성동), 상하이 딜라이트(압구정), 라미엔 샤오롱바오(명동), 키친(파주 탄현), 테이크아웃 전문점(목동) 등 지점별로 콘셉트와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차이나팩토리=50여 가지 다양한 중국요리를 판매하면서 6가지 종류의 차(茶)와 딤섬과 디저트를 무한 제공하는 캐주얼 차이니즈 다이닝바. 새우하가우와 웨딩 샤오마이, 새우춘권과 돼지고기, 김치, 두부 등으로 속을 채운 복주머니 딤섬이 인기 딤섬이며, 최근 올림픽공원점·대치점·목동점에 딤섬 종류를 20여종으로 확대했다.

◆골드피쉬=중국과 홍콩에서 20년을 살다온 사장이 딤섬 문화를 알리고 싶어 최근 오픈한 홍콩식 퓨전 딤섬 전문식당. 무를 떡처럼 뭉쳐 튀긴 다음 XO소스로 볶은 ‘무떡볶음’이 다른 식당과 차별화된 대표 메뉴. 샤오룽바오를 메인으로 하는 다른 식당들과 달리 홍콩 딤섬의 4대 천황이라 불리는 하가우, 쇼마이, 바비큐번을 메인으로 하고 닭발은 곧 추가할 예정. 찜통에 찐 딤섬 외에 튀기거나 볶은 딤섬들을 맛볼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

◆부르스리=중국 길거리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중국식 분식집. 북경식 딤섬을 표방, 해물 위주의 딤섬 6가지와 만두류 8가지를 판매하며 촉촉한 쌀전병에 새우와 쇠고기를 말아서 소스를 끼얹어 내놓는 ‘창펀’이 대표 메뉴. 물만두도 삼선, 야채, 광동식 등 세 종류를 맛볼 수 있다. 중식당 ‘팔선생’과 ‘마오’의 사장이 낸 프랜차이즈로 딤섬과 만두뿐 아니라 꽈베기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서초구 양재천변에 위치.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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