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르웨이 대사관이 리틀엔젤스가 수도인 오슬로에서 한바탕 공연을 펼친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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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석의 노르웨이의 오슬로 국립교향악단의 전용 콘서트홀에서 리틀엔젤스가 화관무로 개막을 하고 있다. |
이병현 노르웨이 대사는 취임 3달이 채못된 상황에서 리틀엔젤스의 공연을 좋은 기회로 삼아 외교활동을 펼쳤는데, 미국대사를 비롯한 30여국의 외교사절과 국회 부의장 등 정부측 고위인사, 교민 등 수준높은 관객을 초청하여 객석을 채웠는데 이들로부터 '감사하다,' 매우 훌륭했다'는 감사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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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희 이사장(가운데)이 초대유엔사무총장 트뤼그베의 손자인 라그날드 브카츠를 초대해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있다.왼쪽은 유엔군성전추모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선민 예비역 중장 |
또 전쟁 당시 선원으로 활약 중 전사해 부산 유엔묘지에 묻힌 레이다 트레이트 선원의 딸인 페르 솜멘스를 초대해 특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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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치고 리틀엔젤스 단원들이 '노르웨이 육군이동병원' (NOMASH)을으로 참전한 용사들과 한국을 위해 기여를 한 분들을 초청,평화의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
공연장이 콘서트홀이므로 조명에 제약은 있었으나 날로 세련되어가는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팀웍은 이날 최고조에 달해, 내성적인 노르웨이인으로 부터 의외의 함성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슬로=이범석 기자 sejama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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