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지난 4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은 ‘체어맨H 뉴 클래식(사진)’의 공식 출고를 27일부터 시작했다. 쌍용차는 “20여일 동안 400여건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면서 “올해 안에 4000대가량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체어맨H 뉴 클래식은 1997년 1세대, 2003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지난달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가격은 500S 모델이 3990만∼4495만원, 600S 모델 4510만∼4695만원이다. 브라운 컬러의 가죽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500S 브라운 에디션은 4340만원, 600S 브라운 에디션은 4560만원으로 책정됐다. 1호차 주인공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경기업㈜ 백현주(사진 왼쪽) 사장이 선정됐다.
푸조 프리미엄 세단 ‘뉴508’ 출시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5일 강남구 청담동 푸조 강남타워에서 세단 ‘뉴 508(사진)’과 크로스오버차량(CUV) ‘뉴 508 SW’를 출시했다. 508은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인 607의 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로, 지난 2월 유럽 시장에 선보인 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204마력의 힘을 내는 최신 2.2 HDi 엔진은 전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174g/㎞)은 34% 낮아졌고, 연비는 15.5㎞/ℓ까지 올라갔다. 200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45.5㎏·m의 토크를 발휘한다. 508의 판매가격은 4730만∼5610만원, 508SW는 4850만원이다.
한국부품 글로벌 공급지원 센터
르노삼성은 부품협력 업체의 해외 납품 기회를 확대하고 자동차 부품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부품 글로벌 공급 지원 센터(031-289-1712)’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노 삼성 기흥 연구소에 위치한 구매본부 내에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수출 문의에 대해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경쟁력을 갖춘 부품회사를 르노-닛산 구매조직에 적극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특히 르노삼성의 협력업체가 아닌 업체에도 문호를 개방해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 정책 소개, 콘택트 포인트를 활용한 면담 주선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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