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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스캔들 '망신'

입력 : 2011-05-24 13:34:46 수정 : 2011-05-24 13: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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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라이언 긱스(38)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일간지 헤럴드 스코틀랜드의 일요일판 '선데이 헤럴드'는 1면에 눈 부위를 가린 긱스의 사진과 함께 "이 축구선수가 성적 스캔들을 비밀로 지키기 위해 법원을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긱스의 불륜 상대는 미스 웨일스 출신의 모델 겸 배우 이모젠 토마스(29)로 밝혔졌다. 그녀는 현재 영국의 인기 TV 시리즈 '빅브라더'에 출연 중이다. 저메인 디포(토트넘)의 전 애인이자 한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도 염문에 휩싸인 바 있다.

긱스는 수개월 전 영국의 고등법원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지 못하도록 보도금지 명령을 받아냈다. 하지만 트위터를 통해 긱스의 스캔들이 퍼졌고, 영국 법원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스코틀랜드 매체가 이를 보도하면서 긱스의 불륜행각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또 자유민주당 존 헤밍 의원은 영국 하원의회에서 '실명 보도 금지 명령'의 문제를 지적하다 긱스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긱스가 속한 맨유는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둔 상태라 구단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긱스의 불륜스캔들이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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