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일본 생활을 접고 유럽 진출을 타진했던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23·사진)이 터키 리그에서 뛰게 됐다.
김연경의 원소속팀인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13일 “김연경이 터키 리그의 명문팀인 페네르바체 아즈바뎀과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일본 JT 마블러스에 진출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임대 형식으로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1년을 뛰고 나서 다시 연봉 협상을 진행하는 ‘1+1년’ 방식을 택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확실한 계약 금액은 밝힐 수 없으나, 일본에 진출할 때 받았던 금액의 2배가량”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김연경은 3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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