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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英여성, 대마초에 취해 남들 보는 앞에서 학생 5명과 성관계

입력 : 2011-05-13 12:02:02 수정 : 2011-05-13 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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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한 영국 여성이 대마초에 취해 미성년자 학생 5명과 남들이 훤히 볼 수 있는 곳에서 성관계를 갖다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 구속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

사만다 암스트롱이란 이 여성은 15-16세 남학생 5명에게 자신과 섹스를 원하냐고 물은 뒤 이들을 런던남부 애비우드의 기찻길 근처 건물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었다. 그녀는 당시 대마초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녀가 학생들을 데려간 곳은 인근을 지나는 기차 안에서 승객들이 빤히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들의 경악스러운 모습을 본 한 승객이 경찰에 신고했고 사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나타나자 2명의 소년은 도주했고 나머지 3명은 경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진술했다.

암스트롱은 풍기문란죄와 대마초 소지죄로 런던 남동부 그린위치 법정에서 죄를 인정했다. 심리학자는 그녀가 대마초에 취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신이 이상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스트롱의 변호사는 그녀가 자기신뢰성과 자신감 부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오는 16일 형이 확정되며 사회봉사활동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년들은 그녀와 만난 날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함께 찾아온 행운의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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