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은 보아(25·사진)의 일본 공연 라이브 DVD ‘보아 더 라이브 2010 X마스’가 11일 국내에 발매됐다. 일본에서 지난 4일 출시된 이 DVD에는 보아가 지난해 12월 20∼21일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펼친 크리스마스공연이 담겼다. 소속사 SM은 “보아의 겨울 히트곡인 ‘메리크리’와 발라드곡 ‘아이 씨 미’, 싱글 인기곡 ‘우 위크엔드’ 등의 다양한 히트곡 무대가 93분에 걸쳐 수록됐다”며 “공연 사진으로 구성된 ‘라이브 포토 셀렉션’을 함께 담았다”고 소개했다. 보아는 현재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코부 3D’를 촬영 중이다.
강민혁, 시트콤 ‘하이킥3’ 출연 무산
아이돌 밴드인 씨엔블루 드러머 강민혁(사진)의 MBC 시트콤 ‘하이킥3’(가제) 출연이 불발됐다. 강민혁은 MBC 방영 예정인 미니시리즈 ‘넌 내게 반했어’ 촬영과 씨엔블루의 하반기 아시아 투어 일정, 연말 공연 등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을 겪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하이킥3’ 출연은 무산됐다. 강민혁은 현재 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방영되는 ‘넌 내게 반했어’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한 상태이며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영화 ‘어쿠스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로티플스카이 연기자 깜짝 변신
여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사진)가 연기자로 깜짝 변신했다. 케이블방송 tvN의 수목드라마 ‘매니’ 5회에서 로티플스카이는 변정수를 괴롭히는 투자자의 조카역을 맡아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 그는 “다양한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가수 활동 외에도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류시원 소속사 가수로 데뷔한 로티플스카이는 SBS 드라마 ‘마이더스’, OST ‘거짓말이죠’를 통해 발라드 가수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현재 김태우의 ‘사랑비’와 ‘메아리’의 작곡가인 이현승 프로듀서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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