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리는 “지난 2일 미군의 작전 당시 현장에 있었던 빈 라덴 딸(12)의 진술에 따르면 미군은 1층에 있던 빈 라덴을 사로잡은 뒤 가족들 앞에서 사살했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지는 이 딸이 빈 라덴과 다섯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피아라고 전했다.
사피아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빈 라덴의 저항 때문에 사살했다는 미국 정부의 설명과 배치되는 것으로, 비무장 상태의 상대방을 사살한 데 따른 정당성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당초 빈 라덴이 최후 순간까지 총격전에 참여하며 저항하다 사살됐다고 밝혔다가 3일에는 빈 라덴이 무기를 지니지 않은 상태에서 사살됐다고 정정했다.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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