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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스캔들' 그 후 변양균 실장 부부는?

입력 : 2011-04-24 15:34:02 수정 : 2011-04-24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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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변양균(62) 전 대통령 정책실장의 파경설은 루머였다.

24일 '주간동아'에 따르면, 변 전 실장은 2007년 신정아 스캔들 이후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 부인과 함께 서울 강남의 H교회를 함께 다니고 있다.

주간동아는 교회 신자와 목사, 변 전 실장의 법률대리인이던 김모 변호사의 말을 빌려 "아내의 상처가 크긴 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는 여전히 좋다"고 전했다.

2009년 2월15일 H교회 홈페이지에 이들 부부에 관한 소식이 처음 실렸다. '환영-우리 H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문구 아래 변 전 실장 부부의 이름이 있다. 변 전 실장이 2009년 1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지 한 달 뒤 쯤이다.

주간동아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이유도 신씨와 관련한 모든 기억을 잊으려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신정아 스캔들 당시 변 전 실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내용 가운데 법원이 유일하게 유죄로 인정한 것도 개인 사찰인 흥덕사 등에 특별교부세가 배정되도록 직권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정아(39) 전 동국대 교수는 최근 자전 에세이집 '4001'을 통해 변 전 실장과의 러브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밝히며 다시 주목받았다. 변 전 실장이 쓴 검찰 진술서를 인용, 둘 사이의 성관계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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