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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송골매 탈퇴, 돈 문제와 배철수와 갈등 때문"

입력 : 2011-04-19 09:53:02 수정 : 2011-04-19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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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창모가 과거 '송공매'를 탈퇴한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구창모 18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갑작스럽게 송골매를 탈퇴한 이유에 대해 "수익 문제와 배철수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송골매' 보컬로 활동하던 구창모는 1985년 솔로로 독립해 활동하다 사업차 외국으로 떠났다.

구창모는 "돈 때문에 나간 것이 맞다"며 "6명이 나눠가졌기 때문에 너무 적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철수와 사이도 좋지 않았다"며 "탈퇴할 당시에는 감정이 없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보다 한 살 많은 배철수의 인간적인 배려로 화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구창모는 20년 만에 DJ로 컴백, 배철수와 각각 다른 방송사에서 동시간대 방송하는 것에 대해 "주위에서 경쟁 구도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부담스럽다"며 "20년 DJ 경력의 배철수 앞에서는 감히 꼬랑지를 세울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구창모는 이날 한때 사업으로 480억의 매출을 올렸던 사연과 반대로 녹용 사업에 손을 대 완전히 탕진하고 모텔에서 생활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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