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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자차보험료 오른다

입력 : 2011-04-12 09:58:07 수정 : 2011-04-12 0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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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으로 모닝ㆍ싼타페ㆍ뉴SM5 등 171개 차종의 자기차량 손해보험료가 5~10%가량 오른다. 반면 YF쏘나타ㆍ오피러스 등 67개 국산차종의 보험료는 5~10% 떨어진다.

보험개발원은 11일 지난 1년간 손해율을 반영해 차량 모델별 등급을 이달 중 재조정한다.

이번 조정으로 국산차 중 쎄라토ㆍ라세티(프리미어)ㆍ액티언ㆍ뉴SM5ㆍ싼타페 등은 자차보험료가 10%가량 인상된다. 모닝ㆍ비스토ㆍ마티즈ⅡㆍQM5ㆍ렉스턴ㆍ카이런 등도 자차보험료가 5%가량 오른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차량 등급이 1단계 올라가면 평균적으로 자차보험료는 약 5% 인상된다.

다만 이번 조정으로 238종의 국산 차종 중 45종의 보험료가 약 5%씩 내려간다. 주요 차종은 SM5(2,000㏄급), 베르나, 제네시스, 체어맨, 트라제XG 등이다. 아반떼XD, 오피러스(3000㏄ 이하), YF쏘나타 등 22종은 자차보험료가 10%씩 내려간다.

수입차 가운데 도요타의 렉서스ES는 올해는 1등급 내려가면서 자차보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EㆍS클래스)는 2등급 떨어져 자차보험료가 10% 내려간다. 반면 볼보ㆍ사브 등은 5%, 아우디A6ㆍGM 등은 자차보험료가 10% 인상된다.

자차보험료란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상대방 없이 사고를 내거나 화재, 폭발, 도난 등으로 차량이 부서 졌을 때 이에 대한 수리비 등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전체 자동차 종합보험료의 30~40%를 차지한다.

자동차 종합보험은 대인1·2(다른 사람 신체에 입힌 손해)·자손(자기 신체 피해), 대물(다른
차량에 입힌 손해), 자기차량손해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 천재지변으로 인한 차량 피해는 보험으로 보상이 안됐으나, 지난 99년 이후 약관 변경으로 자기차량손해담보 가입자들은 태풍, 홍수, 해일 등으로 인한 차량손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남희 세계파이낸스 기자 nina@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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