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동산분야 취업 '빅뱅' …무서운 20대가 몰려온다

입력 : 2011-04-06 16:12:01 수정 : 2011-04-06 16:12:01

인쇄 메일 url 공유 - +

[랜드잡 리포트]부동산 취업희망자 유형분석

부동산 채용시장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일까?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압도적으로 활약하며 퇴직이후 제2의 직업설계로 인기를 끌어왔던 부동산 채용시장에, 최근들어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취업 및 창업을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 & 부동산 구인구직 전문사이트 ‘랜드잡’(대표 이옥자·www.landjob.net)은 랜드잡에 이력서들 등록한 부동산분야 취업희망자들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첫째, 부동산분야 취업희망자가 가장 많은 연령은 50대가 3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로 28%, 40대가 20%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도 10%에 이르는 인재들이 부동산 취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60대와 70대가 각각 5.6%, 2.2%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중장년층이 부동산시장을 이끌어오던 기존의 부동산 취업ㆍ창업시장에 점점 젊은 인력들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둘째, 부동산분야 취업희망자들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이 53%, 경기도가 31%, 인천이 6.7%로 91.7%의 지원자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영남, 호남, 충청, 강원지역에서 8.3%의 인재들이 부동산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또한 취업희망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지역도 서울 58%, 경기 25.4%. 인천 5.4% 순으로 수도권이 88.8%를 차지,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이 거주지역 인근에서 부동산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풀이할 수 있다.

셋째, 이들의 희망직종은 부동산중개직(보조직 포함)이 압도적이었다. 공인중개사 우대/필수와 부동산중개(보조원)이 각각 35.5%로 나타났고, 경ㆍ공매 전문직이 8.5%, 부동산 개발직과 부동산컨설팅, 부동산임대직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관련 업종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의 고유업무가 주축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랜드잡 박화선 실장은 “중장년층이 주류로 여겨졌던 부동산 취업시장이 점점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끌고있다”면서 “부동산관련 전공자와 전문 자격증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관심을 가지며, 부동산채용시장은 점차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켈리 '센터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