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실적이 더 좋았던 것은 올해 상반기 신제품 출시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원외처방 시장이 완전한 회복기로 돌아서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로 국내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미국에서는 내년에 출시가 가능할 것" 이라며 “천연물신약 DA-9701이 올해 말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차세대항생제”는 비록 니치마켓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자이데나와 달리 직접적인 수익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정아람 세계파이낸스 기자 arbam@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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