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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볼리비아,에콰도르도 일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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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3-22 15:34:02 수정 : 2011-03-22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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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위한 KOICA 남미체험전 개관식에서 전달 예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24일 서울 염곡동 봉사단훈련센터에서 지구촌 문제해결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지구촌체험관 ‘남미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선 지구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이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 모금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KOICA는 국제사회 이슈 및 세계 각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지구촌체험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남미전’은 몽골전과 아프리카전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로 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인 ’잉카문화‘을 테마로 앞으로 3개월간 열리게 된다.

 ‘그란 아미고- 잉카에서 온 위대한 친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험관에서는 과거 문명의 발상이 된 잉카제국의 후예들인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의 문화와 고대 잉카 유적지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대원 이사장은 “지구촌체험관은 글로벌 이슈의 문제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남미전을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고민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박대원 이사장과 국내인사를 비롯한 외부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남미 지역 대사와 관계자들은 일본을 위한 구호기금을 모금한 후 ‘하나 된 지구촌’의 인류애를 담은 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우승 기자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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