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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이승만 방미 기록한 영문책자 번역출간

입력 : 2011-03-22 14:10:34 수정 : 2011-03-22 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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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보처 발행 ‘President Syngman Rhee’s Journey to America’

 이승만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 6·25전쟁 직후인 1954년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던 기록을 담은 대한민국 공보처 발행 영문 책자 ‘President Syngman Rhee’s Journey to  America’(1955)가 한글로 번역 출간됐다.

  이승만 대통령의 방미 기록은 대한민국 공보처가 1955년 발간한 ‘리승만 대통령 각하 미국 방문기’나 국방부가 같은 해에 발간한 ‘방미 리승만 대통령 연설문집’ 등 국문책자로 남아 있지만, 영문 책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된 ‘이승만 대통령 방미일기’(코러스)는 2005년 4월 당시 주미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장으로 근무하던 이현표씨가 워싱턴 D.C 인근 알렌타운이라는 도시의 골동품상에서 수집한 영어원서를 우리말로 옮겨 영한대역으로 꾸민 것이다.

 이혐표씨는 서문에서 “영어원서는 당시 이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갈홍기 공보처장이 기록한 것으로, 선전적인 내용의 국문판과 다르게 표현방식이 일기를 써내려가듯 솔직하다”면서 “이 전 대통령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최상의 교재”라고 밝혔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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