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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입니다” MB, 신임장교 전원에 격려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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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문자·확인전화 수백통 폭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합동 임관식을 치른 신임 장교에게 보낸 축하 문자와 장교 답문.
청와대 제공
“대통령입니다. 다시 한번 임관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합동 임관식을 치른 신임 장교 5309명에게 일일이 이 같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6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문자 메시지는 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에서 임관식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와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를 받은 한 신임장교는 “정말 대통령님이 맞느냐”고 회신했고, 이 대통령은 “맞다. 대통령이다”라고 재차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답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었던 한 장교에게는 “신임장교 여러분을 보고 왔더니 늠름하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 생각나서 보냈다”며 “아까 보낸 문자메시지 잘 받았느냐. 동기들에게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자 수백통이 들어왔고 전화 100여통이 걸려왔다고 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5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 구출되는 과정에서 크게 다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직접 찾아가 쾌유를 빌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석 선장의 손을 잡으며 “살아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석 선장은 “대통령님께서 저를 살려주셔서 고맙다”고 화답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작전을 지시해 놓고 선장이 다쳤다고 해서 마음에 얼마나 부담을 가졌는지 모른다”며 당시 심경도 전했다. 석 선장은 “나는 그 배의 선장이다. 선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선장 예복을 석 선장에게 선물하고 직접 모자도 씌워줬다. 이어 “퇴원하면 이 예복을 입고 청와대에 가족과 함께 와달라”며 석 선장 및 가족을 초청했다.

신정훈 기자 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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