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채영 "장펑펑, 나보다 키 커 놀랐다"…한중 바비인형 '대결'

입력 : 2011-03-03 16:09:17 수정 : 2011-03-03 16:09: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한채영이 중국 배우 장펑펑에 대해 "나보다 키 큰 여배우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최초의 한중일 합작드라마 '스트레인저6'의 주인공을 맡은 한채영은 3일 오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참여해 장펑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장펑펑과 함께 이번 드라마 주연을 맡은 한채영은 "어제 처음 만났는데 첫 인상이 아름다웠다"며 "내가 어디 가서 키에 뒤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나보다 키가 더 커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채영의 키는 172cm로, 한국 여배우 중 큰 키로서는 손에 꼽힌다.

장펑펑은 한채영에 대해 "한채영을 처음 보고 개성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너무 아름답다"며 화답했다.

'스트레인저6'는 아시아를 뒤흔드는 대지진에 대처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전문가들의 협력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한채영은 극중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국정원 요원 안지혜 역을 맡아 박대현(오지호 분)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이렇게 스케일이 큰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드라마가 중국, 일본에 같이 방영 돼서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캐릭터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인져6'은 3월 중국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촬영한 뒤 올 가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