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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또 시내버스 내 성추행한 30대를 어찌할꼬?

입력 : 2011-02-25 10:08:16 수정 : 2011-02-25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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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발찌를 찬 30대 남성이 시내버스에서 또 성추행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5일 시내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배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쯤 부산 동구 범일동을 지나는 좌석버스 안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A(25)씨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추행 사실을 버스기사에게 알렸고 기사가 경찰서 앞에 버스를 세워 배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배씨는 지난해에도 9월16일 오후 11시50분쯤 해운대구의 한 정류소에서 시내버스를 탄 뒤 옆자리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고 달아나다 붙잡혀 입건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배씨는 2003년 강간 등의 혐의로 3년간 복역했으며, 2009년에는 준강간 치상 혐의로 1년 징역에 전자발찌 착용 2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2월 22일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해왔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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