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CMD’는 상품본부 MD들의 경쟁을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지방 영패션MD팀 이상원(37) CMD는 보통 판매율 50%만 넘어도 대박으로 여겨지는 여성의류 상품군에서 동종 상품보다 30∼40% 저렴한 가격의 린넨 재킷, 무스탕 재킷 등을 직매입해 매진시켰다. 이들 1억 CMD는 내달 2일 기존에 받은 연봉과 합쳐 1억원이 넘도록 1인 평균 27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또 이들과 같이 일하는 MD 11명에게도 300만원씩 포상금이 주어진다.
최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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