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카: 네. 함은 밥이라는 뜻의 일본어 ‘함’, 바는 장소라는 뜻의 ‘바’입니다.
김: 그랬군요. 난 이전부터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한국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다마네기(양파)나 오뎅(어묵)은 보기만 해도 일본어라고 알 수 있는데 함바도 飯場(はんば)라고 쓰는 일본어다. 말 그대로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라는 뜻이고 주로 건설현장에서 쓰인다.
미즈노 다다시-구준광 (한일문화연구소)special@segye.com 02)2000-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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