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신성은 최근 일본 TBS 토크쇼 '쿠라베루 쿠라베라'에 출연해 국내 아이돌 산업과 성형 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초신성은 "한국 연예인들은 성형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오히려 성형을 고백하면 인기를 얻는 분위기다"라고 한국 연예계의 성형실태를 털어놨다.
이어 MC가 "한국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대학진학이나 성인식을 기념하기 위해 성형 선물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윤학은 "이벤트에서 우승하면 성형상품권을 받기도 한다. 성형을 해도 지금은 자랑이 아니지만 창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초신성이 출연한 방송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영상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한국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어줬다" "가뜩이나 카라사태로 한류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이런 발언을 해야했나" 등 초신성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한편 초신성 소속사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한국 연예인들의 당당한 성형고백에 대해 설명하려던 의도였다. 하지만 앞뒤 내용 다 편집된 채 자극적인 내용만 방송됐다"고 해명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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