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단신] 달동네 서민들의 겨울나기 외

달동네 서민들의 겨울나기

□…‘다큐 3일-중계동 백사마을’〈KBS2 30일 오후 10시25분〉 30년 만에 가장 춥다는 올겨울. 다른 곳보다 온도가 몇 도는 더 낮게 느껴지는 곳이 있다. 서울을 내려다보는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이다. 연탄을 지원받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해 남의 집 앞에 버려진 연탄재를 가져오는 온양상회 오양숙(78) 할머니. 혹한의 추위로 수도관이 얼어 3일째 세수도 못했다는 김영춘(53)씨. 공사 3일 만에 김씨 수도에서 물이 흘러나온다.

중간평가 탈락 커플은 누구

□…‘일밤-오늘을 즐겨라’〈MBC 30일 오후 5시20분〉 음악 프로젝트 2탄 ‘발라드를 즐겨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1차 무반주 발라드 오디션을 통해 다섯 커플이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 시간도 잠시. 그날 저녁 중간평가를 통해 한 팀을 탈락시켜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중간평가 심사위원으론 작곡가 김형석과 조영수, 독기 어린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던 설운도가 자리한다. 치열한 연습에도 안타깝게 탈락한 한 커플은 과연 누구일까?

산채로 모피 벗겨지는 동물들

□…‘TV 동물농장’〈SBS 30일 오전 9시30분〉 기록적인 한파로 어느 해보다 모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 모피들은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 것일까? 지금 오직 모피를 목적으로 동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있다. 심지어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까지 희생되고 있다고 한다. 연간 4000만 마리의 동물이 모피 때문에 죽어가고 있는 참혹한 현실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