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심형래가 "'우뢰매'에 함께 출연했던 상대 여배우 천은경과 영화 속 외계에서 헤어진 후 연락이 끊겼다"고 말하면서 '천은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천은경이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폭발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
케이블채널 tvN 'ENEWS-가장 많이 본 뉴스'는 단독으로 천은경을 만나 최근 근황 등 다양한 궁금증을 물었다.
천은경은 1986년 개봉된 '우뢰매'에서 가녀린 몸매와 뛰어난 외모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던 인물. 현재 천은경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에서 여전한 미모를 과시한 것은 물론 '우뢰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소개했다.
"외계에서 헤어진 뒤 연락이 끊어졌다"는 심형래의 한 마디에 하루 아침에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천은경은 "어리둥절하고 신기했다"며 "재미있게 얘기해준 심형래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천은경은 '우뢰매' 극중 의상이었던 에어로빅 복 때문에 생긴 헤프닝을 비롯해 당시 어린이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뒷얘기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천은경은 '우뢰매' 활동 이후 다양한 작품을 하며 활동해오다 갑자기 연예인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던 사연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천은경의 단독 인터뷰는 27일 밤 9시 tvN 'ENEWS-가장 많이 본 뉴스'에서 공개된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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