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일시적으로 몰리는 대량의 작업들은 공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를 이용해 운용하거나 기업 내 네트워크, 서버, 클라이언트 장비를 가상화 기술로 대체하는 사례가 올해 등장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스마트폰 열풍이 불며 IT 분야의 대변혁이 일어난 것처럼 올해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등의 트렌드가 IT산업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또는 서비스 정보를 알리는 수단으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잠재 고객을 찾아내고 구매를 유도하는 사업 구조가 늘어나고, 디지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데이터를 가진 사업자가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2011년 핵심 IT 트렌드의 공통 분모는 ‘소비자화(commoditization)’인데 새로운 기술이 일반 소비자 시장에 먼저 자리 잡고 기업이 그 변화를 나중에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은 소비자 시장에서 먼저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지렛대를 이용해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그 효능이 증명된 후에 기업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범용화는 복잡한 IT 기술이 다양한 사용자에게 쉽게 소비될 수 있도록 가격 모델, 사용자 이용 환경, 구매 방법에서 유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말한다.
민성원 한국MS 전무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IT기술과 컴퓨팅 플랫폼은 기업 환경뿐만 아니라 PC, 웹 브라우저, 내 손 안의 디바이스까지 생활의 전반적인 모습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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