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지혜, SBS '49일' 합류…악녀 변신

입력 : 2011-01-17 14:31:29 수정 : 2011-01-17 14:31: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서지혜가 SBS 새수목드라마 '49일'에 합류한다. 

서지혜는 '49일'에서 이지적이고 총명한 '신인정' 역에 캐스팅됐다. 신인정 역은 인상 좋은 외모에 세련된 화술과 교양의 소유자로 자존심 강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차도녀다.

극중 신인정은 신지현(남규리 분)의 베스트프렌드이고 지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신일그룹 비서로 꿈과 야망을 키워가는 인물로서 돈으로 계급이 정해져 있는 찌든 사회를 알아가면서 친구까지도 철저히 배신하는 냉정함을 가지고 있다.  

지현이 사고로 의식불명이 되자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이 꾸민 음모를 들키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송이경(이요원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49일'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서지혜 캐스팅 이유에 대해 "선한 인상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를 찾던 중 서지혜가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지혜는 "그동안 캔디형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것과는 달리 '49일'을 통해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인정'은 외적으로는 악녀지만 사회전반적인 시작에서는 현 사회에 녹아있는 캐릭터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지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후반 촬영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