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6일 “수원시와 협의해 광교신도시 교통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현재 서울시를 진·출입하는 4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조정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교통종합대책에 따르면 서울 강남·잠실·사당·서울역과 도내 성남, 의왕, 안산 등을 오가는 23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개 노선은 기존 노선을 광교신도시를 경유하도록 조정한 것이고, 나머지 8개(서울 진·출입 4개, 도내 왕복 4개)는 신설된 노선이다.
광역버스 노선 외에 용인, 화성, 광주 등을 오가는 간선버스 노선은 신설 5개, 기존 노선 조정 11개 등 모두 16개 노선이다.
광역·간선 노선에는 1일 모두 640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앞서 도는 서울을 오가는 4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같은 해 11월 국토해양부에 조정을 신청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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