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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과거 '삼각스캔들' 억울"…뒤늦은 해명

입력 : 2011-01-04 11:16:06 수정 : 2011-01-04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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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과거 연예인 커플 사이에 끼어들어 헤어지게 했다는 '삼각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신현준은 3일 밤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나는 스캔들 메이커가 아니다"란 주제로 청문회에 임했다.

신현준은 지금껏 휘말렸던 각종 스캔들에 대해 설명하며 "누가 임자있는 여자를 좋아하겠나"며 "저처럼 스캔들 메이커가 주변에 여자 정말 많았는데. 누구의 여자친구인걸 아는데 말도 안된다"며 '삼각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부모님과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신문을 못 줬다. 신문에 딱 난거다. '삼각김밥'으로"라며 "저도 그 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구설수가 있었다. 이거 또한 쉽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촬영을 갔는데 수영장을 빌려야 하는데 섭외가 안됐다"며 "주인이 신현준 싫다고 공간을 안 빌려준 것이다. 그 정도로 사람들이 절 미워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장 억울했던 스캔들로는 김희선과 심혜진의 염문설을 꼽았다. 그는 김희선과의 스캔들에 대해 "술을 먹고 대리운전을 불러 집에 가다가 기사 분과 얘기 중에 나이를 물었더니 김희선과 동갑이더라. 그래서 '김희선 씨랑 동갑이네요'하고 내렸다"며 "그런데 다음날 '신현준, 대리기사에게 희선이라 불러. 아직 못 잊었나'라고 기사가 나더라"고 억울해했다.

신현준은 고마운 사람으로 탁재훈과 송윤아를 꼽았다. 그는 "(탁)재훈이가 없었으면 되게 힘들었을 것"이라며 "송윤아한테도 되게 감사하다. 송윤아가 기자분들한테 그거 사실 아닌데 왜 다른 기사 안 써주냐고.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했다더라. 그걸 후에 들었는데 더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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